비염이란?
비염은 코 속에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겨 재채기나 코막힘, 콧물이 흘러내리는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뉘어진다. 염증은 코 가운데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코 겉쪽에서 발생한다. 전반적인 비염의 증상으로는 구토감이 있다. 재채기가 계속 일어나면서 순간적으로 가래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토가 나오는 느낌을 받는다. 재채기를 계속 하다가 가래가 나오지 않고 계속 울렁거리는 경우 토하는 경우도 있다. 비염은 항상 코만 막히기도 하고 콧물이 나기도 한다. 가끔은 재채기도 나온다.
비염의 종류
대표적인 비염의 종류는 4가지가 있다.
1. 알레르기성 비염 : 면역계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유발된 비염이다. 악화가 될 경우에 만성비염, 비후성비염 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원인으로 집 진드기와 꽃가루, 동물의 털, 갑각류, 견과류 등이 있다. 알레르기 내과가 있는 종합병원에 가서 어떤 부분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목 가려움을 유발할 때나 찬 공기, 먼지 등 여러 자극으로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잘 치료하고 관리하면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에 후각에 문제가 생기거나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2. 비알레르기성 비염 : 감염이나 호르몬 분비계의 이상이나 코 뼈가 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3. 만성비염 : 평소에 숨쉬기가 힘들정도로 코막힘이 지속되는 경우이다. 목에 가래가 있고 잔기침을 자주 한다.
4. 급성비염 : 코감기라고 불리기도 하는 급성비염은 누런 콧물이 흐르고 다른 비염은 물처럼 맑은 콧물이 흐르는 차이가 있다. 급성비염은 열이나 근육통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함께 동반되고 1~2주 내에 호전이 된다.
비염이 있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점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10대 이하 어린이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알레르기 비염환자를 분석한 결과 1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 그 이유로는 알레르기 비염일 경우 소아기에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며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가능성이 더 높게 나온다.
비염을 심하게 앓고 있는 사람은 수영이 좋지 않다. 의사들이 비염환자들에게 권장하지 않는 운동 중 하나가 수영이다. 예민한 사람들은 수영을 다니고 나서 코 관련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비염을 치료하는 방법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면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1차적인 치료법이다.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두고 알레르기 반응을 둔감하게 만드는 면역요법도 함께 시행한다. 약제 사용을 함에도 불구하고 과민성 알레르기일 경우에는 사라지지 않는다. 투약 중지를 할 경우 재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다면 규칙적으로 진료를 받으면서 경과를 지켜봐야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화될 때까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다. 계절 중에서 가장 심한 계절에 복용하면 좋다. 과거에는 항히스타민제가 졸음을 유발했지만 최근에는 부작용이 완화되어 2세데 항히스타민을 사용한다. 운전을 하거나 위험한 기계를 조작하는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해야 한다. 항콜린 스프레이로써 비강분무식 스프레이도 있다. 부작용은 거의 없어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들이 자주 사용하지만 단시간에 코가 뚫리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내성 발생이나 약물중독성 비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장기간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간혹 코 점막 수축제라고 해서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것은 코 혈관의 반응성을 떨어뜨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를 일으켜 항원에 지속해서 노출하여 반응을 줄이는 치료이다. 소량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농도를 높여서 치료한다. 꾸준히 치료를 해야 효과가 있고 장기간 치료를 해야한다. 재채기나 가려움이 있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다. 주사요법도 있다. 혈관주사를 두고 환자에 맞춰 제작이 되는데 가격이 비싸다.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쓰면 재채기를 막을 수 있다.
코 건강을 위한 방법
알레르기 비염은 완차기 어렵지만 꾸준히 잘 관리하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 할 수 있다. 귀가를 했을 때 겉옷을 털고 바로 샤워를 하고 코 점막에 가해지는 자극을 빨리 없애야 한다. 너무 건조한 경우에도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서 실내 습도를 30~50% 유지하고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한다. 집 먼지 진드기나 반려동물의 털, 곰팡이를 피하기 위해 자주 환기하고 청소해야 한다. 담배나 연기, 먼지가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생리식염수를 활용하여 비강세척을 한다. 고개를 뒤로 젖히기보다 어깨 쪽으로 눕혀 세척액을 흘러내리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세척 직후에는 통증이나 중이염이 생길 수 있으니 코를 세게 풀지 않아야 한다. 여름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식을 먹게 되는데 찬 음식을 자주 먹을 경우 체온이 낮아져 면역력 저하가 생길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비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수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덥더라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차가운 것보다는 따뜻한 차를 섭취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코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과일과 녹황색 채소를 먹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한다. 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구아바잎추출물 등 복합물, 피카오프레토 분말 등 복합물, 쑥부쟁이추출분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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