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과일과 야채의 섭취는 사망 원인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서 과일과 채소의 부적절한 섭취가 심장병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과일이나 야채를 충분히 먹지 않는 것은 심혈관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 섬유질, 칼륨, 마그네슘, 산화방지제가 풍부하다.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식단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암의 위험을 줄이며, 소화기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버드에 기반을 둔 간호사 건강 전문가의 연구에서 많은 과일과 채소를 포함하는 식단이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과일과 채소를 하루 5인분 이상 먹는 사람은 3인분 미만을 먹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 위험이 20%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성인에게 하루 1.5~2컵의 과일과 2~3컵의 채소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부적절한 영양 섭취가 미치는 영향.

미국 영양 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는 과일을 적게 섭취하면 7명 중 1명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수 있고, 채소를 적게 섭취하면 12명 중 1명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연구원들은 낮은 과일 섭취는 심혈관 질환으로 거의 200만 명의 사망자를 낸 반면, 낮은 채소 섭취는 100만 명의 사망자를 낸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료에 따르면, 과일 섭취가 적으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뇌졸중으로 100만명 이상, 심장질환으로 5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반면 채소 섭취가 적으면 뇌졸중으로 약 20만명, 심장질환으로 8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연령, 성별에 따른 사망자 수를 추적하다.

연구원들은 113개국 나라의 식단 조사와 음식 이용 가능성 자료를 사용하여 지역, 나이, 성별에 따른 사망자 수를 추적했다. 이것들을 각 나라의 사망 원인에 대한 데이터와 낮은 과일과 채소 섭취와 관련된 심혈관 위험에 대한 데이터와 함께 결합했다. 연구 결과는 과일 섭취량이 남아시아, 동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낮은 반면, 채소 섭취량은 중앙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국가들은 평균 과일과 채소 섭취량이 낮고 심장병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연구원들이 부적절한 과일과 채소 섭취가 미치는 영향을 연령별, 성별로 분석한 결과는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은 젊은 성인 남자에게서 나타났다. 여성들이 과일과 야채를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결과들은 이 음식들의 영양학적 가치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과일과 채소의 더 높은 섭취는 칼륨과 산화 방지 활동의 섭취를 증가시키며, 이 것은 혈압을 낮추고 폐 기능을 향상시킨다. 

 

적절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는 장수할 수 있는 비결.

새로운 관찰 연구의 결과는 과일과 채소 섭취에 대한 현재의 식단 지침의 대부분을 뒷받침한다. 과일과 채소를 매일 5인분씩 섭취하는 것은 암,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녹말이 많은 채소와 과일 주스는 위험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수십 년 동안 영양학자들은 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균형 잡힌 식단을 추천해왔다. 이 식단의 핵심 요소는 채소, 과일, 곡물, 단백질, 유제품을 포함한다. 

지침에 따르면, 매 식사마다 접시의 절반에 과일과 야채가 들어있어야한다. 하지만 과일과 채소를 특정 그룹으로 구별하여 연구한 결과, 잎이 무성한 채소처럼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의 경우 사망 위험이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과일과 채소는 시금치, 케일, 당근, 감귤류를 포함한다. 반대로, 감자와 완두콩, 과일 주스나 전분이 많은 채소는 어떠한 경향도 확인되지 않았다. 전체 과일과 비교하여 주스는 액체 형태로 되어 있고 혈당과 인슐린 수치의 더 빠른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것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유익한 과일로는 사과, 배, 십자화과 채소로 밝혀졌다. 

 

어떤 과일과 야채가 건강에 좋을까?

연구를 통해, 사과, 배, 감귤류 과일, 녹색 잎채소(치커리, 시금치), 십자화과 채소(배추, 브로콜리)가 뇌졸중, 심장병, 조기 사망의 위험을 줄이는데 가장 좋다는 것을 발견했다. 암 위험의 가장 큰 감소는 녹색 채소(예를 들어 녹두), 노란색 채소(예를 들어 고추, 당근), 십자화과 채소의 섭취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과 면역체계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과일과 채소는 많은 산화 방지제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것은 DNA 손상을 줄이고 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특정 종류의 과일과 채소의 영향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연구를 통해 과일과 채소의 높은 섭취가 엄청난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며 섭취를 늘리도록 노력해야 한다.